처음에는 로맨틱 리본 포인티드 낭만핑크 컬러에 끌려
로르니 인스타도 팔로우하고 , 로르니 가입도 했어요 :)
핑크냐 블랙이냐 고민하다가 앞으로의 계절을 생각해서
블랙 애나멜을 골랐어요.
로르니 인스타에서 검스에 애나멜 블랙 신으신 사장님 모습 보고
확신 갖고 주문했어요! 그 후에 구두 굽과 모양으로 또 고민하다가
나폴레옹굽 7센티로 했어요. 반짝반짝 예뻐요 ♡

평소 힐을 잘 신지 않고, 신어도 두꺼운 굽 5센티 정도로 선호하는데 이건 얇은 굽이 예쁠거같아서 나폴레옹 굽 7cm로 했습니다.
신어 본 결과 생각보다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에요.
그리고 아주 편하네요! 포인티드 토 라서 발볼이 좁고 발등이 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. 제법 발을 감싸줘서 편해요.

제 평소 사이즈는 230에 발볼 넓힘하여 신는데,이건 앞코 때문에 사이즈 고민을 많이 했어요. 평소 주문대로 할지 235를 할지 고민하다가 235했는데 좀 커서 깔창 없이 신을 수 없는 사이즈 였어요. ㅠㅠ결국 다이소에서 앞깔창, 뒷꿈치 깔창 붙여서 신어보니 잘 맞아요. 발이 조금 길어보이지만 그래도 다행입니다 ㅠㅠ

봄이 오면 낭만핑크로 플랫을 사야지 하고 마음먹었는데
오늘 인스타에 올라온 스웨이드 둥근코 버전을 보았어요... 심쿵
그거 언제 나오나요♡